우리 모두는 인생이란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.
그런데 이 유한한 인생길을 걷다가 그 길(way) 위에서 더 큰 길(The Way)을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.
이 큰 길(The Way)을 따르며 가다가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.
그래서 우리는 <교회(Church)>라는 이름 아래 함께 모였습니다.
물론 이 땅 위의 교회가 <종교>라는 포장지에 쌓여 <신앙>이라는 선물을 주기에 미흡하다는 것도 우리는 잘 압니다.
그래도 우린 그 길(road)을 가려고 합니다.
아니! 가야만 합니다.
처절하지만 가야만 하는 그 길을 <주(Lord)께로 가는 길(Road)>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.
"1995"라는 타이틀을 홈페이지 앞에다 붙여 놓았습니다.
26년 전에 멋 모르고 시작한 우리 교회 설립 년도입니다.
우리에겐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.
그 동안 좋은 분들 만나 인생도 배우고 신앙도 많이 배웠습니다.
긴 시간을 함께 있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.
또 한 분의 숨어 있는 주님의 백성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기다리며...